2월 26일 월요일
무너짐과 재기 (이사야23:1-18 )
본문에 두로 국민들의 상업과 무역으로 부요하고 흥성할 때가 있었으나 그들이 하나님의 도우신 은혜를 망각하고 교만한 죄로 인하여 망하게 되었으며 다시 재기하여 부흥한 사실이 기록되었다.
첫째, 두로의 흥성
두로는 고대 세계의 큰 상업중심지로서 유다 열왕시대에는 시온과 같이 베니게국의 주요 성읍이었다. 많은 식민지를 가진 지중해의 주인격이었다. "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의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"(사 23:2-3).이러한 번영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고 말씀했다(사 23:8-9).
둘째, 두로의 쇠망
두로 사람들은 나라가 흥성할 때 여신(女神) 아시다롯을 섬기며 사치생활과 제의(祭儀)적 음란한 죄악을 행하였다.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하시사 쇠망케 하셨다. "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"(사23:9,하반). 우상과 교만과 사치생활로 부패하면 반드시 쇠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 운행의 원칙이다.
셋째, 두로의 재기(再起)
두로 사람들은 칠십년간 형벌을 받았다(사 23:15).칠십년이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저들을 권고하시사(사 23:17)다시 부흥할 수 있게 하셨다. 두로인들은 그때에야 무역한 이익을 여호와께 드리며(사 23:18)유다 백성들에게도 제공하게 되었다(사23:18,하반). 하나님의 징벌로 쇠망했다가도 형벌을 순순히 받고 반성하면 회복케 하시는 자비를 베푸신다. 두로의 역사가 우리에게 계감이 된다.